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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65

[일드] 어제 뭐 먹었어?(きのう何食べた?) (2019) 작가 : 요시나가 후미(서양골동양과자점) '어제 뭐 먹었어'는 지금도 주간 모닝에 연재되고 있는 요리 만화로 꼼꼼하며 자기 관리에 충실한 변호사 카케이 시로와, 성격이 좋고 친절한 미용사 야부키 켄지. 두 게이가 함께 살면서 음식을 만들고 먹는 일상을 다룬 이야기이다. 출연 : 니시지마 히데토시(西島秀俊), 우치노 마사아키(内野聖陽) 캐스팅이 어마어마하다. 이런 아기자기한 배역으로 이 대 배우들이라고?? 게이역할이라고??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평소 형사, 경찰 등 포스있는 역할로 잘 웃지도 않고, 남성미 엄청 뿜어내시는 분인데.. 슈퍼에서 장 보며 즐거워 하고있다. 드라마 '진'에서 사카모토 료마 역할로 무사의 이미지가 박혀있는 우치노 마사아키는 이런 느낌이었는데.. 항상 "진 센세~~!!"를 외치며 칼 .. 2019. 8. 7.
[넷플릭스] 쉐프의 테이블 - 정관스님 세계의 쉐프들을 취재하며 그들의 요리와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국쉐프는 정관스님의 사찰음식에 대한 이야기였다. 물론 쉐프는 아니다. “저는 쉐프가 아닙니다. 저는 수행자입니다.” 라고 말한다. 전통을 그대로 고수하면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요리를 만들어낸다. 한국의 자연과 음식이 정말 아름답고 지혜로운 것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된다. ​ ​ ​ ​ ​ 사찰음식 배워보고싶다. 예전에 절에서 사찰음식 공부하시는 분이 만들어 주신 밥을 먹은 적 있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풀 밖에 없는데 어쩜 그리 맛있는지~ 정관스님의 아버지가 표고버섯 조림을 드시고는 고기 안먹어도 살겠다 라고 하셨단다. 먹어보고 싶군.. 역시 요리는 예술이고 철학이고 과학인 것 같다. 2019. 8. 7.
곤도 마리에 :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 곤도 마리에 정리법의 철학적 배경은 ‘단샤리(斷捨離)’라는 일본 불교 용어에 뿌리를 두고 있다. 단절한 단(斷), 버릴 사(捨), 떨어질 리(離)다. 물건이 들어오는 것을 거절하고, 있는 물건을 버리고, 소유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을 뜻한다. [설레는 우리 집 만드는 곤마리 정리법 6원칙] 1. 정리의 90%는 마인드다!: 두 번 다시 흐트러진 상태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는 '한 번에 완벽하게 끝내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시작부터 마음의 준비를 확실히 해야 한다. 2. 머릿속에 이상적인 생활상을 그려라!: 어떤 집에서 어떻게 살고 싶은지가 뚜렷해지면 정리가 끝난 후에도 말끔한 상태를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다. 3. 정리의 시작은 '버.. 2019. 8. 2.
[숙대 냉면집]서울쌈냉면 날씨가 어마어마마마 하게 더워졌습니다. 금요일은 맛집 탐방DAy로 정하고 오늘은 그동안 가고싶었던 냉면집에 갔습니다. 지난번엔 줄이 많아서 실패했는데, 오늘은 한 번에 성공. 백종원 골목식당 때문에 오복냉면이 유명해졌지만 사실 숙대앞 유명한 냉면집은 여기 '서울쌈냉면'입니다. 점심을 함께 먹는 3명이 있는데, 우리팀 이름이 너무 기니깐 '공기팀' 이라고 임의로 정하고, 공기팀 J씨, S씨, R씨(나)의 객관적인 평가를 알려드릴께요 비냉2, 물냉1을 시켰습니다. 사진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냉면을 좀 흔들었습니다...ㅋㅋㅋ 냉면이 나오니 흥분해서 사진 찍는걸 깜빡했어요. 요래요래 냉면과 고기를 함께 먹으니 맛있네요. 시원한 냉면과 고기의 짭쪼롬한 양념이 어우러져서 살짝 밍밍한 냉면이 입 안에서 조화를 이룹.. 2019. 8. 2.
[백종원 골목식당]수제버거 - 버거인 ​ 우연히 사람들이 줄을 서길래 발견 한 곳. 알고보니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극찬받은 곳이라고. 그래서 오늘 점심시간에 공략하러갔다. 12시 7분쯤 6명정도 줄 서 있었는데, 그 중 2명은 포장. 10분에서 15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 주문 후 쉐이크와 스낵이 먼저 나왔다. 스낵은 공짜. 쉐이크는 가격대비 양이 적다. 묽고 달다. 맛있고. 나는 탄산과 유제품을 제한하고 있어서 생수를 사먹으려고 했는데 안팔았다ㅠㅠ 탄산, 사과쥬스, 쉐이크, 맥주 가 전부이다. ​ 주문후 20분 걸린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온 듯. ​ 두둥~ 지못미 버거 너무 커서 먹는 모습을 지켜주지 못해 지못미 버거. 채소, 토마토, 치즈, 고기, 오믈렛, 베이컨, 치즈소스, 목맥히게 뚱뚱한 빵. 가락시장에서 직거래 하는 야채.. 2019. 7. 26.
Aimer - Stand alone (당신 차례입니다 OST) Aimer - Stand alone 일본 가수 '에메'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성대결절 이후 창법을 바꾸고, 지금의 음색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1990년생이고, 2011년데 데뷔했다. 근데 음악이랑 이미지가 너무 안어울린다. 안경, 헤어스타일, 무대의상 모두 언발란스한 매력이.... Aimer - Stand alone (당신 차례입니다 OST)(あなたの番ですOST) 重ねた夢の隙間彷徨う 거듭된 꿈의 틈새를 헤매 今もまだ 今もまだ 지금도 계속 지금도 계속 揺らいだ現実全て捨てて 흔들리는 현실을 모두 버리고 これはまだ夢の中 이것은 아직 꿈속 生ぬるい夜風と街並み 미지근한 밤바람과 길거리 地下鉄に飲み込まれる 지하철에 휩쓸려 들어가 鳴り響く雑踏に溶けて 울려 퍼지는 혼잡 속에서 滲む合図 ネオンライツ 녹아 번지는 신호.. 2019. 7. 10.
Szymanowski : Sonata In C Minor, Op.8 - 3. Tempo di Minuetto Sonata In C Minor, Op.8 - 3. Tempo di Minuetto 작곡가 : Karol Szymanowski (카롤 시마노프스키)(1882~1937)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폴란드 작곡가 시마노프스키는 쇼팽과 함께 낭만주의 시대의 폴란드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이다. 어려서는 귀족 출신의 아버지에게서 음악을 배웠으며 1892년에 구스타프 네우하우스 엘리자벳그라드 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하고 19세 때 바르샤바 음악원에서 노스코프스키를 사사하며 본격적인 작곡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독일 유학 길에 올라 유럽각지를 여행하고 그 곳에서 작곡가로 활약했고 1차 세계대전 중에는 고향에서 작곡에 열중, 1918년 폴란드 독립 후에는 바르샤바에서 활동했으며 1926년에는 바르샤바 음악원장.. 2019. 7. 10.
한살림 우리밀 유정란전병 ​​이런 재료의 과자가 과연 맛있을까? 어떤 색소도 향료도 들어있지 않다. ​ 두둥~!! 완전 맛있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고 담백하다 대박! 홈메이드 과자같다 강추 2019. 7. 5.
건너편 바즈루 가족(向かいのバズる家族)(2019) バズる(Buzzる) '벌이 귓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 혹은 ‘소문’이란 뜻으로 인터넷 상에서 폭발적으로 화제가 되고있다는 의미이다. SNS를 통해서 입소문을 타거나 정보가 확산될 때 쓰인다. "가족" "연애" "SNS"에 대한 이야기. 집에 오면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각자 자신만의 SNS 세계에서 살아가는 아카리 가족. 아카리는 어느날 SNS에서 하루아침에 유명인이 되어있고, 연이어 그녀의 가족들도 화제가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시대를 잘 반영한 독특한 느낌의 드라마다. 막장으로 가는 듯 싶었는데, 훈훈한 가족 드라마로 남아주었다. : 마기(マギー) 우치다 리오(内田理央)(1991): 카가리 아카리 (26) 카페 corona 점장 카가리 집의 장녀 언제나 웃는 얼굴의, "참 잘했어요" 모범생 여자. 절.. 2019.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