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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Music & Art

Szymanowski : Sonata In C Minor, Op.8 - 3. Tempo di Minuetto

by 플레이나 2019. 7. 10.
 Sonata In C Minor, Op.8 - 3. Tempo di Minuetto

작곡가 : Karol Szymanowski (카롤 시마노프스키)(1882~1937)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폴란드 작곡가 시마노프스키는 쇼팽과 함께 낭만주의 시대의 폴란드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이다. 어려서는 귀족 출신의 아버지에게서 음악을 배웠으며 1892년에 구스타프 네우하우스 엘리자벳그라드 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하고 19세 때 바르샤바 음악원에서 노스코프스키를 사사하며 본격적인 작곡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독일 유학 길에 올라 유럽각지를 여행하고 그 곳에서 작곡가로 활약했고 1차 세계대전 중에는 고향에서 작곡에 열중, 1918년 폴란드 독립 후에는 바르샤바에서 활동했으며 1926년에는 바르샤바 음악원장으로 취임해 약 10년간 폴란드의 음악 인재들을 양성해냈다. 또한 그는 작곡가로서뿐만 아니라 ‘에페보스’라는 소설을 짓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는데 특히 피테르 베르트, 코챤스키 등과 1905년, ‘젊은 폴란드’를 결성해 이를 통해 많은 음악들을 발표하고 출판 하였다.

 시마노프스키의 초기작품은 확실히 낭만주의의 색채가 짙으나 후기로 갈수록 음계나 화성 등에서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그는 바르샤바, 베를린, 빈, 이탈리아 시칠리아, 북아프리카 등 여러 지역을 여행했고 이러한 영향인지 쇼팽, 리하르트 스트라우스, 막스 레거, 스크리아빈의 영향을 받은 피아노 작품에서 시작하여 드뷔시와 라벨의 프랑스 인상주의 기법을 도입했으며 말년에 이르러서는 폴란드의 민족성에 뿌리 박은 새롭고 독자적인 작풍을 확립했다.

 주요작품으로 독일 신낭만주의 경향의 가곡 ‘12개의 노래’와 ‘피아노 소나타 제 2번’,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아 신비하고 황홀한 피아노곡 '메토피', 바이올린곡 '전설', 그리고 폴란드 민족양식이 확립된 피아노곡 ‘20개의 마주르카’와 발레음악 ‘하르나시’ 등이 있다. 또한 폴란드의 소박하고 힘찬 민요를 활용한 두 개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제임스 조이스의 시에 붙인 가곡들이 있으며 특히 합창단과 독주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제 3번 ‘밤의 노래’, 피아노 독주가 있는 제 4번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등 네 개의 교향곡이 유명하다.

독일의 신낭만주의와 프랑스의 근대음악을 흡수하고 여기에 폴란드의 민족음악을 더해 독창적이고도 현대적인 음악을 만들어냈던 시마노프스키는 바르샤바 음악원에서 음악원장으로 활동하던 중, 1936년 폐결핵으로 쓰러져 스위스 로잔에서 요양과 작곡활동을 이어가다 사망한다.

 

피아니스트 : 라파우 블레하츠(rafal blechacz)(1985~)

 

 2005년 쇼팽 콩쿨에서 우승과 동시에 특별상 4개 부문(콘체르토 상, 폴로네이즈 상, 마주르카 상, 소나타 상)을 모두 석권한 폴란드 피아니스트. 당시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공동 3위를 했었다. 자국민이 우승한 것은 1975년 크리스티안 짐머만 이후 30년만이라고 한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쿨은 폴란드 태생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쇼팽을 기념하여 1927년 개최된 대회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 중 하나이다. 쇼팽의 고향인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5년에 한 번씩, 쇼팽의 기일인 10월 17일 전후 3주에 걸쳐 개최된다. 

역대 수상자

이 앨범을 드뷔시 때문에 들었는데, 듣다보니 너무 아름다운 곡이 있는거다. 오마이갓! 피아니스트 완전 멋있다!!

내가 이러니 웬만한 피아노 잘 친다는 남자는 눈에도 귀에도 안들어온다. 쇼팽콩쿨에서 1등 정도는 해줘야지.♡

아~~~손가락 길고싶다...ㅠㅠ

Szymanowski_K_-_I_Sonata In C Minor, Op.8.pdf
4.2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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