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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stic Life132

테라로사 커피&티라미수 (광화문) ​4년만에 맛있는 커피를 먹었다. 내 입이 약아빠져서 커피는 진짜 맛있는거만 먹을 수 있다. ​​​아메리카노, 라떼, 티라미수 전부다 맛있다. 진짜 맛있다. 진짜다. 설명을 덧붙이자면 커피는 안쓰고 신선하다.티라미수는 느끼하지 않고, 위에 뿌려진 커피의 향이 진하다.작은 꽃무늬 접시도 예쁘고, 직원들의 청지 유니폼과 모자, 앞치마도 예쁘다. 천장이 높고, 넓은 공간은 답답하지 않은 느낌을 주고, 무난한 듯 독특한 인테리어,음악의 선곡과 볼륨모든게 다 마음에 드는 카페였다.부모님께 선물 할 에티오피아 원두도 하나 사고야 말았다. 2016. 12. 1.
세상과 나 사이 (Between the World and Me) ​저자:타네하시 코츠 (Ta-Nehisi Coates)인종주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조금은 무겁지만, 읽어볼만한 책인 것 같다. 2016. 11. 21.
정신분석 입문 저자 : 지그문트 프로이트읽으면서 뭔 말도 안되는 소린가 싶기도 하고, 나에 대해 궁금하기도 했다.나는 신경증, 강박증, 벌레공포증? 심리학 어렵다. 2016. 11. 10.
포숑 에끌레어 : 2+1 의 유혹 ​​카라멜, 블루베리,녹차 ​​​속이 가득차있다. 그런데 솔직히 개당 7-8천원이나 주면서 사먹을 만한 맛은 아니었다. 하도 에끌레어 에끌레어 해샀길래 먹어는 봤는데... 눈으로 먹었다. 달달한 순서는 녹차 2016. 11. 10.
과자 from 유럽 ​이런 스타일의 과자가 벨기에나 스위스 쪽에서 많이 나오던데 상자가 없어서 이름을 모르겠다. 백화점 가면 싸게 팔 때가 있다. 이건 코슷코에서 엄마가 쟁여오신 것. 한 봉지에 포장되어 있어서 통에 곱게 옮겨 담거나, 한 번에 다 먹거나.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 ​ 음식얘기 끝나면 꼭 통이나 그릇 얘기로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 듯 하지만, 이 타파웨어 뚜껑 색깔이 왜 이렇게 예쁘지. 냉동용기로 태어나서 처음 품은 음식은 초코과자로구나. 딱인데ㅎㅎ 2016. 11. 9.
레 미제라블(Les Misérables)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 다섯 권의 대장정이 끝났다.'인간의 양심을 노래한 거대한 시편' '역사적 사회적 인간적 벽화' '웅장한 서사시' 쟝발장이 죽어가는 장면은 슬프기만 하지는 않았다.장엄하고 숭고한 아름다움 같은게 스며있다.물론 책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렇기도 하다. 그리고,한국은 책을 너무 무겁게 만든다.ㅜㅜ그래서 난 전자책이 너무 좋다. 2016. 10. 21.
마션 (Martian) 저자: 앤디 위어 저자의 아버지가 입자 가속기 물리학자이고, 어머니가 전기기술자였다. 15살에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기 시작했다. 천재작가 라는 말이 칭찬이 아니라 그냥 팩트.... 마션은 2009년 저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연재하던 소설로 2014년에 정식 출간되었다. 마크 와트니의 캐릭터 설정은 화성에 홀로 남겨져도 정신분열 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사람이라면 낙천적이고 유머러스해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어둡고 힘든 상황인데, 웃기고 재밌다. 그리고 과학시간 같은 구체적인 설명도 엄청 많다. 영화를 먼저 봐서 책을 읽는 내내 맷 데이먼이 떠올라 좀 방해가 됐는데, 여러가지 우주장비들이 상상이 안되서 책을 읽다가 영화를 다시 보고, 다 읽고 확장판을 또 봤다. ​실제 .. 2016. 10. 11.
Sakai yuu Sakai yuu (사카이 유)(1979)이 가수의 트레이드 마크는 모자와 뿔테 안경인가보다.노다메 칸타빌레 애니메이션 피날레 오프닝 곡"Manazashi Day Dream" 이 가장 많이 알려진 곡.Jazz pop 스타일이고 피아노 연주가 기가막힌다.지금까지 9개의 앨범을 냈다. http://www.office-augusta.com/sakaiyu/ 2012년에 발매된 "How's it going?" 앨범에 수록된 How Beautiful - English ver. 이란 곡 하나 때문에 알게된 가수인데,애플뮤직에서 음원을 사거나 일본에 가서 앨범을 구매해야 들을 수 있다. ㅠㅠ그래서 일본에 여행을 가는걸로 ㅋㅋ 일본어 ver. 「Nodame Cantabile」 Finale OP - Manazashi Da.. 2016. 10. 10.
QUATUOR EBENE (에벤 쿼텟) 프랑스 스트링 쿼텟 에벤.1999년 프랑스 불로뉴 국립음악원 (the Boulogne-Billancourt Conservatory)에서 창단되었고,2004년 ARD국제음악콩쿨에서 상을 받으면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이후 여러 국제 콩쿨에 입상하며 지금까지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클래식, 현대음악, 재즈,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한다.나는 처음 연주영상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건 마치 5개국어를 할 줄 아는 것과 비슷하단 말이다. 피아니스트 메나헴 프레슬러 (Menahem Pressler) 의 90세 생일을 축하하는 공연.이 공연실황이 앨범으로 발매되었다. 앨범 'Brazil'에 실린 곡으로 스팅의 'Fragile'을 스테이시 켄트와 함께 연주했다. 비틀즈의 'come togethe.. 2016.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