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 카네코 후미노리, 도이 노부히로, 이시이 야스하루 / 각본 : 노기 아키코
출연 : 호시노 겐(ほしのげん), 아라가키 유이(あらがきゆい), 오타니 료헤이(大谷亮平), 후루타 아라타(ふるたあらた), 이시다 유리코(いしだゆりこ)
프로 독신남 '츠자키 히라마사'와 고학력 백수 '모리야마 미쿠리'는 고용관계라는 계약을 맺고 결혼을 하게된다.
취업, 결혼, 연애, 남녀 성 역할, 동성애 등 여러가지 사회적인 이슈를 재미있게 풀어낸 드라마.
이 드라마에서 패러디를 빼놓고 갈 수는 없다. 정열대륙, 사나다 마루 등 매 화마다 패러디가 빠지지 않는데 알고 봐야 재미있는 만큼 이 드라마를 수입한 채널 W 블로그에 가면 놀라울 만큼 정리를 잘 해놓았다.
2016년 말즈음 일본 여행 중에 만난 일본 친구가 호시노 겐이 오타니 료헤이 보다 인기가 훨씬 많다는 얘기를 듣고 의아해 했었는데,
이유는 당시 이 드라마로 호시노 겐이 완전 초 대박 인기 절정기였기 때문. 이제사 알았네.
호시노 겐의 노래인 ' 恋 (Koi)'가 드라마의 주제가로 사용되었고, 드라마 뿐만이 아니라 노래까지 히트하면서 코이댄스가 일본 국민댄스로 붐을 일으킬 만큼 대단했던 모양이다.
이 쯤에서 코이댄스를 보고 가자.
왠지 나도 모르게 따라하게 된달까.... 이 정도는 나도 출 수 있을 것 같달까....
츠자키 상이 고용관계로써 최고의 칭찬을 해줬는데, 왜 그 말이 쓸쓸하다고 느껴지는 걸까... 미쿠리는 이렇게 외친다.
"왜그럴까~? 알려줘요 할아버지~~~!"
키 크고 귀엽기 쉽지 않은데 아라가키는 귀여웠다. 호시노 겐은 여러 방면으로 멋지다. 료헤이는 목소리 좋고 잘생겼는데 약간 묻히는 느낌이고, 아라타 아저씨는 감초역할로 최고였고, 유리코 상은 나이에 비해 너무 예쁘다.
남존여비사상, 유교, 불교 문화 등 한국과 비슷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더욱 공감이 가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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