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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화& 드라마

짐승이 될 수 없는 우리 (獣になれない私たち)

by 플레이나 2018. 12. 24.

각본: 노기 아키코(野木亜紀子) -중쇄를 찍자,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언내츄럴

출연: 아라가키 유이(新垣結衣), 마츠다 류헤이(松田龍平), 다나카 케이(田中圭), 쿠로키 하루(黒木華), 키쿠치 린코(菊a地凛子)



신카이 아키라(아라가키 유이)는 언제나 웃는 얼굴로 싫은 소리 한 번 못하고 완벽한 일처리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여자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좋아하고 인정받지만 점점 일과 연애로 인해 마음이 소진되어 버린다.

네모토 코우세(마츠다 류헤이)는 유능한 세무사이다. 신카이와 반대로 무자비한 독설과 냉정함을 가진 남자.  

신카이는 일과 사랑으로 인해 자기자신의 정체감을 잃어간다는 걸 깨닫는다. 코우세는 형과의 감정적인 문제 그리고 형과의 문제로 얽혀있는 세무사로써 부정한 일을 하고있는 것에 대한 것의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연애에 있어서 진지한 관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본인의 마음을 절대로 내비치지 않는다. 

두 사람은 5tap이라는 단골 맥주집에서 만나 술친구가 된다. 

맥주집 사장님. 항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맛있는 맥주로 위로해준다.

5가지 맥주. 매일 다른 맥주를 공수해오시는 사장님은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

일본 드라마에선 퇴근만 하면 아지트 같은 맥주집에서 엄청 맛있게 맥주를 마신다.


강하게 보이기 위해, 선글라스와 가죽자켓, 하이힐 부츠를 신고 출근했다.

너무 공감되는 장면이었다. 남의 옷을 입은 것 같은 신카이의 어색함이 귀여워.

사투리를 쓰는 호통 사장. 어디 사투리인지 모르겠다. 오사카?

호통사장에게 항상 혼나는 직원들. 


신카이의 남자친구인 하루상의 집에 살고있는 전 여친. 히키코모리로 5년을 살고있다.

코우세상과 서로 즐기는 사이로 지내던 쿠레하. 갑자기 카이지상과 결혼을 한다. 

쿠레하가 말한 종소리를 들으러 갔다.

결혼 할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면 귀에서 종소리가 들리는데 교회에서 들리는 종소리라고. 


일과 사랑 그리고 인생에 대해서 솔직하게 보여주는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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