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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화& 드라마

본 투 비 블루 (Born to be Blue) 2015

by 플레이나 2016. 9. 18.

감독:로버트 뷔드로 (Robert Budreau)

주연:에단 호크(Ethan Hawke)


쿨 시대의 대표적인 트럼펫터 쳇 베이커(Chet Baker)가 약물중독으로 수감되었다 다시 재기 하기 까지의 이야기이다. 

에단 호크의 얼굴형이 쳇 베이커와 매우 닮은 것 같다. 그리고 트럼펫 연주 하는 모습은 전혀 어색함이 없고,

목소리와 말투까지 쳇 베이커이다. 굉장한 집중력이 느껴지는 연기였다.

특히 My Funny Valentine 과 I've Never Been In Love Before 을 연주 하는 장면에서 

그 말 많던 비포 시리즈의 에단 호크가 단 3분짜리 음악 속에 쳇 베이커로 살아 있는 느낌은 감동적이었다. 


쿨 재즈는 동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백인 인구가 많았던 미 서부지역(웨스트 코스트)에서 특히 발달 하였다.

쳇 베이커는 재즈계의 제임스 딘이라 불릴 만큼 잘 생긴 외모로 음악적 성공과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상하게 난 쳇 베이커가 노래 하는게 더 좋다. 심플하고 우울한 느낌의 목소리가 재즈와 묘하게 잘 어울린다.

잘 생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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