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리뷰30 태추단감이란? 가을이 오고있다. 남대문시장에 가면 꼭 들르는 과일가게가 있는데, 싱싱하고 좋은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팔기 때문에, 동네보다 조금 비싸거나 무거워도 사오게된다. (숭례문 수입상가 바로 맞은 편) 태추단감은 초가을에 나오는데, 배와 감을 혼합한 품종이다. 배와 식감이 비슷하고 떫은 맛이 없으며 껍질째 먹어도 된다. 색이 푸른 것은 덜익은게 아니다. 지금 딱 먹는 것. (사실은 대추단감으로 읽고 샀다. ㅠㅠ 원래 단감 안사는데..세상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대추단감이 궁금해서....) 오호~ 껍질이 안질기긴 한데, 그냥 깎아 먹어야겠다.. 2016. 9. 25. 아웃백을 갔다-----온 다음 날 오지치즈를 데운다. 너무 짜서 피자치즈를 더 올려서 데웠는데 망했다. 전자렌지 따위에 데우면 안되는가보다. 빵은 살짝 바삭하게 팬에 구웠다. 코카콜라컵에 마시는 판타지아는 판타스틱. 대추방울토마토는 최소한의 양심이다. 짜고 맛있네. 2016. 9. 24. 몽슈슈 도지마롤 혼자 사 먹을 수 없는 것들은 가족들이 모일 때 산다. 80%는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차나 커피를 즐기시는 엄마를 위해, 20%는 이 때를 핑계 삼아 먹어보고 싶은 나를 위해 라고 이유를 붙인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과 담백하고 쫄깃한 빵이 잘 어우러 진다. 내일 또 먹어야지~ 2016. 9. 14.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