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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Music & Art

leif ove andsnes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by 플레이나 2016. 12. 1.

노르웨이 피아니스트 leif ove andsnes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1970)

콩쿨 보다는 레코딩한 앨범들이 음반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피아니스트, 지휘자, 로젠달 챔버 뮤직 페스티벌 디렉터 등 크고 작은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다.

화려하고 어린 영재 음악가들과 인기 많고 개성 강한 음악가들 사이에서

어쩌면 평범하고, 단조로울 수도 있는 안스네스는 기본을 쌓아 큰 성을 쌓은 느낌의 음악가이다.

천천히 순차적으로 한 계단씩 발전해 나가고 인정받고 존경받는게 정상 아닌가.

여유롭고 안정적인 연주와 동시에

정말 맑고 부드러운 음색을 내는 피아니스트.

지난 11월 2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이 있었다.

앵콜곡을 무려 3곡이나 연주했다. 쇼팽의 폴로네이즈, 시벨리우스의 슬픈왈츠, 하나는 기억이 안난다.

서비스가 장난이 아니어서 얼떨결에 CD도 사고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었다.

음향이 좀 아쉽긴 했지만 (잔향이 너무 많아서 지저분 하게 들렸다)

피아노 리사이틀이 이렇게 안지겹다는건 진짜 연주를 잘 한다는 거다.

http://www.andsn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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