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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Music & Art

양희은 - "배낭여행" 뜻 밖의 만남 첫 번째(with 윤종신)

by 플레이나 2020. 3. 5.

최근 길고 짧은 여행들을 많이 하고 있다.

 

친구들과의 여행은 함께라 즐겁고, 더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주어 좋다. 

다들 사느라 바빠서 1년에 밥 한 번 먹기도 힘든데, 

여행을 빌미로 만나는 건지, 만남을 빌미로 여행을 하는 건지.

 

혼자하는 여행은 나를 돌아 볼 수 있어서 좋다.

보통 마음이 답답하고 힘들 때 혼자 훌쩍 떠나곤 한다.

너무 좋고, 너무 심심하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지.

 

오늘은 혼자 여행 할 때 딱 어울리는 노래.

양희은의 배낭여행.

 

양희은 - 배낭여행

배낭하나 짊어지고 길 떠나고만 싶어

바람따라 구름따라 거칠 것 하나없이

 

같이 떠날 누군가 있으면 참 좋겠어

외로울 때 혼자 부를 노래가

마음에 한가득 남아있으면 좋아

 

제자리에 머물면서 왜 알수 없는걸까

멀리멀리 떠나야만 왜 내가 잘 보일까

 

같이 떠날 누군가 있으면 참 좋겠어

외로울 때 내가 부를 이름도

마음에 한사람 있어준다면 좋아

 

배낭하나 짊어지고 길 떠나고만 싶어

바람따라 구름따라 거칠 것 하나없이

 

산다는건 무엇일까 행복은 또 어디에

왜 모든 소중한것들은 우리 눈에 안보이는걸까

 

제자리에 머물면서 왜 알수 없는걸까

멀리멀리 떠나야만 왜 내가 잘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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