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길고 짧은 여행들을 많이 하고 있다.
친구들과의 여행은 함께라 즐겁고, 더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주어 좋다.
다들 사느라 바빠서 1년에 밥 한 번 먹기도 힘든데,
여행을 빌미로 만나는 건지, 만남을 빌미로 여행을 하는 건지.
혼자하는 여행은 나를 돌아 볼 수 있어서 좋다.
보통 마음이 답답하고 힘들 때 혼자 훌쩍 떠나곤 한다.
너무 좋고, 너무 심심하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지.
오늘은 혼자 여행 할 때 딱 어울리는 노래.
양희은의 배낭여행.
배낭하나 짊어지고 길 떠나고만 싶어
바람따라 구름따라 거칠 것 하나없이
같이 떠날 누군가 있으면 참 좋겠어
외로울 때 혼자 부를 노래가
마음에 한가득 남아있으면 좋아
제자리에 머물면서 왜 알수 없는걸까
멀리멀리 떠나야만 왜 내가 잘 보일까
같이 떠날 누군가 있으면 참 좋겠어
외로울 때 내가 부를 이름도
마음에 한사람 있어준다면 좋아
배낭하나 짊어지고 길 떠나고만 싶어
바람따라 구름따라 거칠 것 하나없이
산다는건 무엇일까 행복은 또 어디에
왜 모든 소중한것들은 우리 눈에 안보이는걸까
제자리에 머물면서 왜 알수 없는걸까
멀리멀리 떠나야만 왜 내가 잘 보일까
'일상 > Music & A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소라 - 바람이 분다 (3) | 2020.07.24 |
---|---|
키스 자렛(keith jarrett) - My song(Piano Solo) (0) | 2020.06.28 |
나윤선 - Old friends (0) | 2019.10.01 |
데이브레이크(DAYBREAK) - 머리가 자란다 (0) | 2019.09.19 |
[앨범리뷰]Jazz loves disney (2016) (0) | 2019.08.13 |
Aimer - Stand alone (당신 차례입니다 OST) (0) | 2019.07.10 |
Szymanowski : Sonata In C Minor, Op.8 - 3. Tempo di Minuetto (0) | 2019.07.10 |
재즈 피아니스트 Michele Di Toro(미켈레 디 토로) (0) | 2019.06.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