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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리뷰]숙대 앞 식당 탐방 List

by 플레이나 2019. 8. 30.

<참고>
여기에 쓰는 글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이며,
까탈스러운 기준과 입맛을 가진 한 사람으로써의 방문기 일 뿐이다.

1. 일식 카레 고씨네 (돈까스 카레)
맛 : 카레 소스는 매우 짜고, 묽다.
돈까스는 너무 질겨서 입으로 베어 먹으려다 한 덩이를 다 넣게된다. 밥은 맛 없다. 동남아 쌀처럼 건조하게 입 안에서 날아다닌다.
가격 : 7000원
서비스 : 맛이 없어서인지 방학이라서 인지 손님도 없고, 활기도 앖다. 서버는 영혼 없지만 평범한 알바생, 주방은 오픈형인데 혼자 일하고 있을만큼 한가하고 영혼이 더 없는 눈빛과 마주침.
위생 : 홀에 버섯 상자 식재료를 그대로 오픈 항 상태로 방치해 놓았다. 테이블 위가 깨끗한지 의심 스럽고, 공기도 습하고 찝찝한 느낌.

2. 길목식당
옛날에는 인기 있는 학교앞 밥집이었나보다. 연식 있는 숙대생에겐 유명하지만 이제는 잊혀진 곳. 주변 회사 남자 직원들만 있었다.
주문 : 쌈밥 정식, 닭 볶음탕, 생선구이
맛 : 가격대비 생선은 너무 작고, 제육볶음은 시판 양념 맛. 집밥 아님. 전형적인 식당 맛. 반찬이 많이 나오지만 양을 많이줘서 남이 먹던 반찬일까봐 쉽게 손이 안감.
서비스 : 동네 오래된 분식집 느낌. 사장님 부부 인 듯. 친절하진 않지만 편안함.
위생 : 일단 오래 된 만큼 쾌적함은 접어두고,
오래된 플라스틱 그릇은 바꿔야 할 필요가 있어보임.

3. 미스터 카츠 돈까스 전문점
모든 것이 무난, 홀이 좁다. 초파리가 날아다닌다.

4. 숙대소반
김치찌개, 치즈알밥, 함박스테이크
맛 : 김치찌개 안 돼지고기가 푹 익어 부드럽다. 양은 적음. 함박은 맛있다. 치즈알밥은 그냥 치즈와 알.
서비스 : 회전율이 좋고, 빠릿빠릿하게 일 잘하시는 느낌.
위생 : 무난함
가격 : 적당함

5. 가정식 백반
어둡고 꿉꿉한 지하. 가성비가 안좋다.

6. 마시 앤 바시


펍 겸 파스타와 치킨 등 퓨전 음식을 파는 곳. 오후부터 오픈한다. 맛집으로 유명하고, 분위기도 좋다.
맛 : 독특함. 엄청 맛있지는 않지만 어린 대학생들 입맛은 저격. 파스타는 크림류 밖에 없는데 느끼한 소스로 사람들을 중독 시키는 듯.
서비스 : 친절하고 쾌적하고 트랜디한 인테리어
위생 : 청결함
가격 : 적당함

7. 종로김밥
요즘 분식집은 맛과 재료에 비해 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김밥은 가격이 너무 올랐다.
학교 앞에서 가장 위치좋고, 무난한 만큼 점심시간엔 사람이 많다.
맛. 서비스, 위생 : 일하시는 분들이 가족들인데 모두 베테랑! 너무 바빠서 친절할 틈도 없음.


계속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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