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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제주살이

#13 한라산 아래 첫 마을, 포도뮤지엄, 뜻밖의 발견

by 플레이나 2023. 8. 20.

2021.05.20

날이 흐리다.

오늘은 이번에 새로 개관한 포도뮤지엄과

근처에 있는 메밀국수집 '한라산 아래 첫 마을'에 가기로했다.

아니 근데..중산간으로 올라갈 수록 안개 때문에 앞이 안보인다.

옆에 친구는 내가 생각보다 운전을 잘 한다며 폰을 보고있다

진짜 후덜덜한 드라이브(하..돌아가고싶어)

어찌어찌 도착해서 어찌어찌 주차했지만

웨이팅~

밥 한 번 먹기 어렵네

제주메일 비비자작면

오~ 이렇게 멋진 비빔면이라니

아주 순하고 건강한 맛

메밀가루도 팔고, 레시피북도 있어서 하나 가지고 왔지만

한 번도 만들어보지는 못함.

요리책은 언제나 복잡해..

개관한지 얼마안되어 매우 깨끗한 포도 뮤지엄

창 밖으로 푸른 나무가 보이는게 그림 같다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을 서로 적대 시켜 분란을 일으키는 혐오와 혐오 표현 양산의 면모를 주목하고자, 과거의 실제 상황들을 수집하고 예술 작가들의 시각적 해석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로서 'Another Point of View(또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https://www.podomuseum.com

이 때가 코로나로 온 세상이 시끄러웠던 때여서 더욱이 와닿았던 '소문의 벽'

작가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회의 부정적인 이슈를 예술을 통해 표현한다는 것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전달방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멋진 영향력이다.

빈티지 소품샵 카페 '뜻밖의 발견'

드디어 산 아래로 내려와서 예쁜 카페에 들렀다.

잔잔한 스탠다드 재즈가 이 공간과 아주 잘 어울렸다.

여기 진짜 찐 빈티지 소품샵이다.

공간도 아주 넓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편하게 대화하고 사진찍고 쉴 수 있었다.

티스푼 디테일도 너무 예뻐서 기분이 업 되었던 곳

우리동네로 돌아오니 보라색 노을이 또 우리의 갬성을 자극한다.

제주에서는 예쁜 하늘을 정말 자주 보는 것 같다.

친구가 왔을 때 예쁜 하늘색을 보여줘서 좋다.

감동적인 순간에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누군가가 옆에 있는게 훨씬 더 행복한 것 같다.

휴~ 멋진 마무리

무사히 하루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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