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가 되면 밥을 먹는다.
정오가 좋다.
너무 이르지도 늦지도 않은 적당함이 있다.
그리고 수십년간 내 위장은 정오에 밥이 들어오길 기다리고 살았다.
쓱 꺼내먹을 반찬이 없는 냉장고에서 5분만에 만들 수 있는 요리를 만들자.
파프리카와 새송이버섯 볶음, 유기농 오이, 계란후라이, 기장완두콩밥. 햄프씨드를 퐁퐁 뿌려주었다.
색깔이 예뻐서 건강에도 좋아서 뿌듯한 나의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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