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팩에 다섯개씩 7천원 하는 복숭아가 세일해서 2팩에 만원이란다.
바로 앞에 아주머니가 2팩을 사가는걸 바라보며
복숭아 덕후인 나도 어느새 복숭아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간다.
일요일 밤 9시30분.
아저씨는 남은 복숭아를 다 팔기위해 4팩에 15000원을 제안하셨다.
물론 자취 15년 경력으로 싸게요 싸게요를 거들었다.
딱딱한데 익으면 물렁해진다는 최고 맛있는 그레이트 품종이라고 자랑하신다.
음 일단 그런건 믿지 않았는데 진짜 맛있긴 하다.
가끔 나에게 과일횡재를 안겨주는 집 앞 솔샘마트.
신이난다.
곱기도 하여라~
8개는 냉동실로 들어갔고, 나머지는 물렁이로 만들어야지~
오늘 아침운동을 끝낸 뒤
복숭아+아로니아 슬러시로 상큼하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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